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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전 인구의 1~2% 정도가 거치는 피부질환! 흔하지만 환자와 보호자를 지치게 만들어 포기를 부르기 때문에 무섭습니다.
  • 건선
  • 다한증
  • 대상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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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공각화증
  • 모낭염
  • 무좀
  • 백반증
  • 백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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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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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면홍조
건선은 피부에 붉은 반점과 딱지 등이 나타나는 만성 피부병으로 표피 세포의 이상 증식으로 인해 형성됩니다. 초기에는 작고 좀스러운 좁쌀처럼 작은 붉은 반점이 나타나다 차츰 부위가 넓어지며 새하얀 비늘 모양의 각질이 겹겹이 쌓이게 되는데, 주로 자극이 많은 팔꿈치, 무릎, 엉덩이, 머리, 손바닥, 발바닥 등에서 발생, 경계가 뚜렷한 특징이 있습니다.
건선 원인 
피부 신경조직과 표피 세포가 제대로 성숙하기 전 각질이 되어 떨어져 나가는 건선은 유전적 요인, 감염, 환경, 식습관 등이 복합적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따라서 최근에는 이를 단순히 표피가 증식하는 피부질환이나 면역질환이라고 보기 보단 신경계, 내분비계, 면역계 간의 상호 밀접한 상관성이 있는 질병이라 보고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 : 부모 양쪽 모두가 건선일 경우 50%, 한 분이 건선일 경우 15%, 양쪽 모두 아닐 경우 7.5% 정도로 어느 정도 유전성이 있다는 의학적 연구가 있으나 반드시 건선 발진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고, 유전적 요소와 기타 다른 요인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정신적 요인 : 신체와 정신은 상호 긴밀한 관계로 정신적 감정의 작용은 신체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쳐 기의 정상적인 작용을 방해합니다.
-감염 : 면역 기능이 저하된 상태에서 외부 감염 요소가 침입하면 발생합니다.
-약물 : 조울증에 쓰이는 리튬, 고혈압이나 심장병에 쓰이는 베타차단제, 홍반성 낭창이나 경피증의 결체조직 질환에 쓰이는 클로로콰인, 염증 반응 억제에 쓰이는 인도메타신 등이 건선을 악화, 유발 시킨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식습관 : 칼로리가 높은 음식 및 인스턴트 식품, 가공 식품,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 식품첨가물 등이 악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환경 :  너무 춥거나 너무 덥거나 햇빛 조사량이 적고 건조한 환경 등에서 수분을 쉽게 뺏겨 발생할 수 있습니다.
-환경오염 : 주변 환경 오염이 심한 지역에서 보다 발생률이 높습니다.
-잘못된 생활습관 : 과로나 운동부족, 불충분한 수면 등의 불규칙한 생활로 균형이 깨지면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기호식품 : 술과 담배는 건선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건선 증상
*건선 전조증상
목 부위가 자주 붓고 아프며 불편합니다. 또한 편도선이 붓고 아프며 잘 가라앉지 않습니다.
피부가 긁혔거나 주사바늘에 찔린 후 구멍이 장기간 아물지 않고 붉은 반점이 되기도 하며, 그 반점 위에 계속 새하얀 비듬이 생기고 떨어질 때 매우 가렵습니다.
초기에는 작은 좁쌀 모양의 질환으로 시작되는 건선은 이런 구진들이 합쳐져 정상피부와는 확연히 구분이 되는 선홍색의 두터운 피부를 형성합니다.
대표적으로 홍반이 생기며 이러한 홍반 위에 인설이 동반됩니다. 또한 상처에 대한 반응으로 환부가 아닌 곳에 상처를 입을 경우 그곳에서 건선 모양의 병소가 다시 발생하기도 하고, 건선 환부의 각질을 긁거나 집어 올리면 출혈이 되기도 합니다. 심하면 손발톱이 빠지기도 하나 대개 손발톱이 함몰되거나 구멍이 뚫리고 누렇게 착색되거나 비후되기도 합니다.
건선 종류
-일반형
주로 자극이 많은 팔꿈치, 무릎, 엉덩이, 머리, 손발바닥에 발생하는 일반형 건선은 대칭성을 이루고 전신에 걸쳐 광범위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붉은 반점과 딱지 등이 나타나고 경계가 분명하며, 건선 밑에는 피부 침윤이 뚜렷하고 비듬이 적게 발생합니다.
-특수형
전체 환자의 5% 정도를 차지하는 특수형 건선은 일반형 건선의 재발과 악화 과정이 반복되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병세가 중하고 재발이 잘 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1. 관절형 건선 : 건선환자에게 심한 뼈 관절병이 있는 경우로 일반형 건선 증상과 더불어 류마티스 관절염 같은 증상이 있습니다.
2. 농포형 건선 : 스테로이드 호르몬 같은 약물을 장기간 사용한 경우 나타나는 전신성 농포 건선과 손발바닥이나 그 주위 일부에서만 한정적으로 발생하는 국소성 농포 건선으로 나뉘는데, 전신성 농포 건선은 붉은 반점 위에 2~3개의 노랑색 농포가 비교적 밀집되게 나타나고 고리모양의 배열을 나타냅니다. 피부 표면은 비듬이나 딱지가 덮어있고, 경계 부위에서 비교적 많고 작은 농포를 전신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면 국소성 농포는 1~2주가 지나면 저절로 마르고 갈색 딱지가 앉으며 딱지가 떨어져 나간 후에는 작은 조각의 비듬이 만들어집니다. 이때 바로 비듬 밑이나 주변 정상피부에서 새로운 농포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3. 홍피성 건선 : 초기 단계부터 바로 홍피성 건선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나 스테로이드 약물이나 면역제제 사용을 갑자기 중단한 경우 발생하기도 합니다. 박탈성 피부염 증상을 보이는 홍피성 건선은 이미 건선이 있던 곳부터 피부가 빨갛게 변하고 점차 확대되어 몸이 부으며 침윤이 생깁니다. 피부는 건조하나 일부 습기가 있고 딱지가 앉을 때 심한 가려움증이 생깁니다.
건선 치료
1. 약물치료 
국소 : 발생 병변의 상태와 진행속도, 범위에 따라 스테로이드 약과 비타민D연고 등을 사용하여 치료합니다.
경구 : 증상이 심해 연고만으로 조절이 어려운 경우 경구 비타민A 유도체, 면역억제제 등을 사용하여 치료합니다.
2. 자외선 치료
311nm 자외선B 파장을 이용해 치료하는 방법으로 광요법이라고도 합니다. 이는 일주일에 3회 정도 진행하기도 하고, 심한 경우 4~5회 치료하기도 합니다. 안전성이 높아 임신부나 소아도 치료가 가능하고 자외선 요법이나 광감작제를 바르거나 먹지 않아도 되어 부작용이 따르지 않습니다.
3. 엑시머 레이저 치료
308nm 파장의 레이저빔을 정상적인 피부 조직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피부 깊은 곳의 멜라닌 세포까지 효율적으로 자극시켜 주는 엑시머 레이저는 기존 광선 치료에 비해 치료기간을 2~3배 이상 단축시킨 신개념 레이저로 건선이 나타나는 부위의 피부만 선택적 치료가 가능합니다. 또한 미국 FDA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안정성, 유효성을 승인 받아 매우 안전한 레이저로 치료시 발생하는 통증이나 피부노화, 위축 등의 부작용을 현저히 줄였습니다.
건선 예방법
-피부 습도가 떨어지고 건조해지면서 악화되므로 겨울철에는 특히 보습을 신경 씁니다.
-스트레스와 피로는 건선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마음을 편안히 안정시킵니다.
-외상으로 인해 손상 받은 피부에 나타나기 쉬우므로 가능한 피부 마찰을 줄여줍니다.
-치료 과정 중 감기나 인후염 같은 질환이 겹치게 되면 증상이 악화되니 감염을 조심합니다.
-목욕은 미지근한 물을 이용하고, 평소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여 피부 수분 함량을 높여줍니다.
-차갑거나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식단 관리를 합니다.
-스테로이드 계통의 외용제 사용시 의료진의 지시를 따르도록 합니다.
건선은 암과 같은 병이 아님에도 질환 자체의 심각성 보다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치료 방법이 없다면서 환자 스스로 강한 불신을 갖거나 편견을 갖고 빠른 포기를 하는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 하지만 분명히 불치의 병이 아닌 장거리 마라톤과 같은 치료일 뿐이니 저희 의료진과 함께 건선 치료의 끝을 보시기 바랍니다.